오늘은 마감일 로또 판매 시간과 로또의 실체에 대해 알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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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일대기
한국에선 2002년 12월부터 발행이 시작되었으며 당첨금액이 정해져 있지 않았고 이월규정이 존재했던 데다가 연달아서 당첨금액이 이월되는 사태가 일어나면서, 1등에 당첨되면 최대 수백억까지 손에 쥘 수 있다고 입소문이 난 덕택에, 당첨금(1등 당첨금이 1억~20억 원 수준)이 정해져 있는 타 복권(주택복권, 체육복권, 기술복권)을 처절하게 몰락시키고, 복권계의 왕좌를 차지하였다. 로또 열풍이 잠잠해진 뒤에도 이 여파는 이어져서 추첨식 복권이 팝콘(現 연금복권)으로 통합되었고, 즉석식 복권 또한 스피또로 통합되는 계기를 마련할 정도였다.
하여간 이때의 일들로 곤혹을 치른 당국에서 규정을 변경하면서 2004년 8월에 한 게임당 2,000원에서 1,000원으로 가격이 내려가고, 이월 가능 횟수도 2회로 줄어들면서 평균 당첨금액도 10억 중반대로 상당히 줄어들었다. 2007년부터 사행산업으로 분류되어 국무총리실 산하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의 감독을 받기 시작했다. 2008년부터 해당 위원회의 사행산업 규제방안이 등장했는데, 로또만은 매출액 총량제한 등 규제안에서 많은 특혜를 받았다. 2011년부터는 매출액 총량제한이 사실상 사라졌고, 2012년부터는 제한이 실제로 아예 사라졌다. 이에 대해 경주마생산자협회와 한국마사회를 비롯한 경마 관련 단체들은 불공정하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다.
2018년 12월 2일부터 판매대행 업체가 나눔로또에서 동행복권으로 바뀐 뒤로 온라인 구매가 가능해졌다. 단 도박 중독 방지를 위해 인터넷에선 1회 최대 5,000원만 구입할 수 있도록 제한을 걸어놓았으며 결제 방법도 계좌이체(가상계좌)로 획일화 되었다.
가격과 당첨액수
대한민국의 경우 현재 한 게임당 1,000원. 원래는 한 게임당 2,000원이었는데 지나친 사행성을 지적받으면서 현재 금액으로 내렸다. 덕분에 당첨금액이 확 줄었으며 게임 용지 한 장에 최대 5게임까지 들어간다. 그래서 5칸 꽉 채워서 사는 사람이 많다.
미국에서는 이월 횟수를 제한하지 않아 가끔 터무니없을 정도로 상금이 누적되는 경우가 있는데, 2천억대의 당첨금을 받은 사람이 탕진하여 파산한 사연이 뉴스에 나오기도 했다. 미국에선 한화로 약 1조 9,000억 이상까지 누적된 바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이를 막고자 당첨금 이월을 2번으로 제한을 둔 탓인지 별로 그렇지 않은 듯. 2천원이던 시절에 이월을 5번까지 허용했던 적이 있는데 무려 700억 이상 상금이 누적된 뒤로 너무 과열된다고 5번에서 2번으로 더 제한하게 되었다. 그리고 한국에선 숫자가 45까지 있지만 미국에선 다양하게 숫자가 있어서 더더욱 당첨 확률이 낮다.
2016년 1월 13일에(미국 현지시간 기준) 시행하게 되는 파워볼에서는 누적 당첨액이 미국 달러로 약 15억달러로 현재 환율로 따지면 약 1조 9,000억정도의 가치를 가지게 되며 이번 파워볼의 잭팟은 현재까지 19회 이월되었다. 자세한 사항은 파워볼 항목을 참조하면 되고, 파워볼의 경우 당첨될 확률은 약 3억분의 1로 상어에 물릴 확률인 2억 6천만분의 1보다 더 어렵다고 한다. 인생역전기회 외국인도 미국에 거주하고 있으면, 로또를 구매할수 있으며, 외국인은 세금 30%를 떼는 조건으로 당첨금을 받을 수 있다.
2017년 기준으로 로또는 매주 700억원 어치씩 팔리고, 1등 당첨자는 7~10명 정도씩 나오며, 당첨금은 평균적으로 세전 23억, 세후 15.74억 정도다.
마감일 로또 판매 시간
로또 판매는 매일 오전 6시~오후 12시 연중무휴 판매하고 있다. 로또 당첨일인 토요일은 오후8시에 판매시간이 마감된다.
동행복권에 따르면 복권기금의 35% 법정배분금사업, 65%는 공익사업에 활용된다